미래 전망 : 10년 후 단체문자사이트 업계는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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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마치며 그에게 내년 만우절에는 SNS에 어떤 거짓단어를 적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먼 훗날 손가락 관절염에 걸려 은퇴하는 날, ‘꾸준히, 계속 영화 번역 일을 해왔다’고 뜻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번역은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성취감이 최고로 큰 일, 내가 최고로 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저는 향후에도 번역가로 살 거고, 계속 수필을 쓸